재택알바 하려다 통장에 구멍… 50대 주부님 사기 피눈물
요즘 유튜브를 보다 보면 ‘재택부업’, ‘손 부업’ 이런 광고가 정말 많이 나와요. 생활비라도 벌어보려고, 또 나중에 혹시 모를 비상금이라도 좀 만들어볼까 싶어서 관심 있게 봤었거든요. 근데 이게 진짜 함정이더라고요.
혹해서 시작했는데, 이게 웬걸
저는 일단 시작하기 전에 좀 알아봤어요. 사기 피해 사례 같은 것도 찾아보고. 근데 뭐, 헬로우드림처럼 11년 연속 수상했다는 광고대행 재택부업 회사도 있고, 뭔가 그럴듯한 후기들이 많더라고요. 처음엔 ‘그래도 나름 이름 있는 회사인데 괜찮겠지’ 싶었죠.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등록 같은 건 좀 어렵고 시간이 걸릴 것 같아서, 좀 더 간편해 보이는 다른 걸 찾아봤어요. 예를 들어 뭐, 물건만 포장해서 보내면 된다거나, 아니면 온라인에서 단순 작업만 하면 되는 그런 거요.
현실은 달랐다, 속도는 생각보다 느렸다
근데 막상 시작해보려고 하니까 생각보다 절차가 복잡하거나, 아니면 뭔가 요구하는 게 많더라고요. 어떤 곳은 뭐, 초기 비용이 좀 필요하다거나, 아니면 무슨 프로그램 같은 걸 깔아야 한다거나. 제가 본 것 중에 하나는 ‘당일 수익 보장’이라고 해서 솔깃했는데, 자세히 알아보니 무슨 투자 개념이더라고요. 아니, 무슨 생활비 벌려고 재테크 알바를 하는 것도 아니고, ‘투자 포트폴리오’ 같은 걸 공부해야 하는 건가 싶었죠. 더 황당했던 건, 어떤 아르바이트는 ‘깨끗한 계좌’가 필요하다면서 제 명의 계좌를 빌려달라는 식으로 접근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고요. 이게 나중에 범죄에 연루될 수도 있다는 뉴스도 봤어요. 진짜 무섭더라고요.
결국 포기, 하지만 찜찜함은 남았다
결국 저는 뭐 하나 제대로 시작도 못하고 그냥 포기했어요. 주변에 물어봐도 주말에 그냥 쉬거나, 아니면 유튜브 보는 게 다라고 하더라고요. 실제로 재택알바 하면서 돈을 많이 버는 사람들도 있겠지만, 저한테는 뭔가 과정이 너무 복잡하거나, 아니면 좀 찝찝한 구석이 많았어요. 특히 ‘피해 금액만 8000만원’ 뭐 이런 뉴스를 보면, 괜히 시작했다가 큰돈 날릴까 봐 겁이 났죠. 50대 주부님들이 생활비 벌려다 오히려 큰돈을 잃었다는 기사를 보면 마음이 너무 안 좋아요. 저도 언젠가 무슨 일이 생길까 봐, 이런저런 환율 투자나 다른 부업 같은 걸 생각해 봤는데, 다들 그냥 조심하라고만 하더라고요. 확실히 ‘현실적인 부업’은 쉬운 게 아닌 것 같아요. 그냥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