진짜 일자리 구하는 거 맞음? 알바 사이트 둘러보다 현타 옴

아니, 진짜 무슨 알바를 해야 하나 싶어서 이것저것 알바 사이트들을 뒤지고 있었는데, 보다 보니까 좀 이상한 느낌이 드는 거야.

솔직히 처음에는 그냥 토요일 알바나 뭐 주말에 잠깐 할 수 있는 대학생 부업 같은 거 찾으려고 했거든. 근데 보다 보니 뭐 ‘꿈의 알바’니 뭐니 하면서 월드컵 보면서 7천만 원 받는다는 이상한 글도 보이고, 반대로 20대들이 피싱 범죄에 빠져서 실형받는다는 뉴스도 같이 뜨고. 이게 뭐지 싶었어.

이상한 공고들 좀 봤습니다

특히 ‘꿈의 알바’ 이런 건 좀 황당했지. 폭스 스포츠랑 인디드인가 뭔가 하는 데서 같이 모집하는데, 뉴욕 타임스퀘어 유리 큐브에 들어가서 월드컵만 보면 된다고. 7천만 원 준다는 거. 와, 이걸 진짜 모집한다고? 나도 신청해볼까 하다가, 그래 뭐… 나는 뉴욕에 살지도 않고, 애초에 딱 한 명 뽑는다고 하니 그림의 떡이겠지 싶었지. 근데 이런 거 보면서 ‘혹시 나도 저런 거 하면 쉽게 돈 벌 수 있나?’ 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다가, ‘아니지, 이건 그냥 홍보성이고 실제로는 다른 게 있겠지’ 하고 접었어.

반대로 좀 무서운 건, 구직 사이트나 SNS 통해 보이스피싱 조직에 가담하는 20대들이 많다는 뉴스였어. 현금 전달해주고 수당 받는 식이라고. 이건 진짜 겉보기엔 쉬워 보일 수 있는데, 나중에 실형까지 받는다니… 솔직히 이런 거 볼 때마다 섬뜩하더라. 나는 절대 이런 거 걸리지 말아야겠다 싶었지.

실질적인 알바 자리는 어디에?

그러다가 좀 더 현실적인 알바 자리를 찾아봤어. 카페 설거지나 편의점 보조, 학원 보조 같은 거. 이런 건 그래도 안전해 보이니까. 근데 이것도 좀 짜증 나는 게, 알바 사이트 들어가 보면 대부분 성인만 지원 가능이라고 되어 있더라고. 물론 쿠팡 상하차 같은 것도 성인만 되긴 하는데, 좀 더 일반적이고 힘 덜 든다고 생각했던 이런 알바들도 다 성인만 찾는 거야. 하긴, 나도 아직은 학생이니까… 그럼 뭘 해야 하지?

뭐가 제대로 된 건지 모르겠어

솔직히 말해서, 이런 알바 사이트들을 보다 보면 뭐가 진짜 사람 구하는 건지, 뭐가 그냥 광고인지, 아니면 더 심각한 건지 구분이 잘 안 갈 때가 많아. ‘행복한 장학금’이라면서 대학생한테 2억 7천만 원을 전달했다는 상미당홀딩스 같은 좋은 얘기도 있긴 한데, 그런 건 정말 흔치 않은 경우잖아. 대부분은 그냥… 뭔가 되게 불안하고, 내가 뭘 해도 돈 벌기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.

결국에는 그냥 좀 더 안전하고 확실해 보이는 곳을 찾아봐야겠다 싶었어. 아니면 그냥… 뭐, 지금 당장 급한 거 아니면 좀 더 생각해 보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싶기도 하고. 이것저것 둘러보다가 오히려 더 혼란스러워진 기분이야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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